오사카, 교토 여행기 #15- 기욘과 게이샤의 추억

2009. 4. 21. 10:11해외 여행기/[2009] 오사카,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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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즈미요테라를 보고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한 2~3정거장 떨어진 기욘(祇園)이라는 곳으로 내려갔다.

교토에 올 때 꼭 봐야겠다고 계획한 곳은 금각사, 은각사, 기요미즈테라, 기욘 거리 였는데...
은각사는 거리도 조금 있고 시간도 조금 애매해서 포기하기로 했다.
대신 약간 여유로워진 시간을 오사카의 도톤보리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기로 결정!!^^ 

기욘 거리에 도착했다. 음 이 거리에서는 어떤것을 봐야 하는거지? 이 부분은 공부를 조금 덜했더니 -.-
게이샤들이 많은 거리라고 했는데.... 어디 있을까?

그렇게 마냥 걷다 방문하게 된 야사카 신사

<야사카 신사 입구>


야사카신사[八(팔판신사)]는 상업을 번성하게 해 준다고 하는 신을 모시는 신사라고 한다.


야사카 신사는 7월에 기온 마츠리(일본의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야사카 신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야마토(大和) 시대 고려의 사절이었던 이리지의 후예가 신라의 우두산에서 모시던 우두 천왕을 옮겨와 모신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야사카 신사>


<야사카 신사에서>

<야사카 신사 도리이>

야사카 신사를 구경하고 연결된 길을 따라 들어가게된 마루야마 공원...
이런곳에 공원이 있었네... 2일동안 계속 걸어다녔더니 발바닥이 매우 아팠다.

우리에게는 쉴 곳이 필요했다. 마침 나타난 공원^^ 우리는 이 공원에 앉아서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마루야마 공원 연못>

 

<바람의 날리는 벚 꽃들>

<이곳에서 먹은 기요미즈테라에서 산 바나나 맛 떡>

연못도 예쁘고 벚 꽃도 많아서 보기 좋았다~ 바람에 날리는 벚 꽃들~ 좋구나~ ^^
가끔 불어오는 맛있는 향기~
(오사카 성 공원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일본의 공원에서는 취사가 되는 것 같다.

도시락도 많이 가져오고 고기도 구워먹는 현장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다리 뻗고 휴식~ 음 좋다!~

<기욘의 번화가>

<기욘의 번화가를 배경으로 한 장>

<기욘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청어한마리가 감겨져 있는 나신 소바>

<지나가던 게이샤>


조금 쉬었으니 다시 기욘의 상점들 쪽으로 갔다. 상점들이 굉장히 많다.
걷는 도중 중간에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길이 보인다. 그리고 웅성웅성 찰칵찰칵 하는 소리가 들린다.
저 멀리서 오는 한 명의 게이샤... 아 게이샤다.
바로 이곳이구나.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무대라고 하던데 바로 이곳이구나.

 

<기욘 옛 거리에서>

<화장실때문에 잠시 방문한 뮤지컬 극장>


그리고 기념 사진 한 장씩!!^^ 찰칵 찰칵

<교토의 밤거리>

이제 다시 오사카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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