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21. 00:41ㆍ해외 여행기/[2009] 오사카,교토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우메다 공중 공원에서 오사카 시내의 야경을 보는 것이다.
우메다 공중공원의 입장 가능 시간은 오후 10시까지이며(영업은 10시 30분)
우리는 여유롭게 9시 20분 쯤 우메다 역에 도착했다. 소개 글을 찾아보면 걸어서 15분의 거리라고 나와 있었다.
그런데 지도만 가지고 찾아가다 보니 우메다 역에서 길을 헤매게 된다.
그리고 지나가던 아가씨에게 길을 물었는데 이 아가씨가 하필 엉뚱한 길을 알려주었다. 이런…
그 후 한 20분간 잘못된 방향으로 계속 가게 된다. 어 10시 까지 입장인데 55분 되었는데도 건물 모양은 보이지도 않고
걱정이 되서 지나가는 분께 다시 길을 물었다.
윽 이럴 수가 이 길이 아니라는 사실 헉!! 5분 남았는데… 휴~ 20분이나 잘 못 왔다는 사실.
<지도 출저: 오사카 윙버스>
그리고 달리게 된다. 요도바시 우메다를 지나 지하도로…
한 10여분을 끊임없이 달렸다. 공중공원에 도착시간은 10시 5분이었고 도착했을때 입장은 이미 마감상태였다.
에구구구 못보는건가? 야경? 이렇게 뛰었는데… 하지만 고맙게도 직원 분이 입장을 허락해 주셨다~ 휴~
감사합니다.^^
바쁜 숨을 몰아셔 가며 오사카의 야경을 본다~ 좋아 좋아~
이 장면을 위해서 삼각대를 들고 얼마나 뛰었던가… ㅋㅋㅋ 힘들다 힘들어…
우메다 공중공원은 두 건물이 있고 꼭대기에 이런 스카이라운지가 있다.
올라 오는 길은 이렇게 에스컬레이터 뿐이다. 하나는 올라오는 것 하나는 내려가는 것
에스컬레이터 아래 허공인 것을 생각하면 조금 무서운데
그래도 재미있었다. ^^
우메다 공중공원 지하여 일본식 거리에서 사진 한 장씩!!
엇 호빵맨이다. 우와 풍선으로 잘 만들었다~
뛴 갈증으로 벌컥벌컥 마신 사이다와 포카리스웨이트!!
어쨌든 이것으로 오사카의 첫째 날이 끝났다 어서 호텔에 가서 쉬어야지!!!
첫날부터 발바닥이 퉁퉁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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