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여행기 #14- 중정기념당

2009. 3. 30. 00:29해외 여행기/[2009] 타이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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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욕을 마치고 난 후 저희가 MRT를 이용해 두 번째로 방문한 관광지는 중정기념당입니다.

중정기념당은 대만의 초대 총통, 우리에게는 국사 시간 독립 운동 부분에서  한 번 이상 들어본, 

장개석(장제스)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건물이라고 합니다.

중정기념당은 대만 민주주의의 상징이며 타이페이시의 3대 관광지라고 합니다.

중정기념당의 중정(中正)이라는 이름은 장개석(장제스)의 본명이라고 하네요.

1975년에 장개석이 사망하자 기념당의 건설을 결정하였고 1980년 완공하였다고 합니다.

 

* 최근에 장개석의 부정적인 평가(1당 중심, 독재 등)로 인해 이름 및 용도를 변경하고 있다고 하네요.

공식 홈페이지 : http://www.cksmh.gov.tw/

 

신 베이터우 역에서 MRT를 타고 중정기념당 역으로 이동합니다.

<MRT 중정기념당 역>

 

MRT 전철역을 나오면 두개의 웅장한 중국식 건물이 나오는데요.

한 곳은 타이완 국립 극장, 한 곳은 타이완 국립 음악당이라고 합니다. 색상이 굉장히 화려한게 맘에 듭니다.

 

<타이완 국립극장과 국립 음악당>

 

중정기념당의 대문과 같은 곳. 자유 광장이라는 현판이 크게 보이네요.

 

<자유광장>

 

이제 보이는 이 건물이 바로 장개석 기념당입니다.

멀리서 봐도 굉장히 큰 이 기념당의 크기에 위압감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는 정원이 예쁘게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봄이 와서 그런지 꽃이 가득 피었네요.^^
중정기념당 앞의 89개의 개단은 장개석 총통이 89세까지 산것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장개석 기념당>

 
윤리, 민주, 과학이라는 대만의 3대 사상이 보입니다.
아래 글 들은 모르는 자가 너무 많아서 잘 모르겠네요. 어쨋든 이곳에서는 장개석 총통의 동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장개석

우리 역사 에 미친 장개석
1932년 이봉창의사 ,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4억 중국인이 해내지 못하는 위대한 일을 한국인 청년이 해냈다" 라고 높게 평가하고 그 이후 대한 민국 임시 정부와 김구선생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였으며 나중에 이승만 대통령에게 대한 민국 건국훈장을 받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타이완 국민당 총통
중국 공산당 모택동에게 패해 타이완으로 가서 중화민국을 세움
지금의 대만을 존재하게 한 인물

부정적인 평가
독재자, 1당 독재

<장개석 동상>

<멀리 보이는 타이페이 101>

 

정원이 예쁘게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색상도 너무 좋았어요^^

 

대만의 국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대만 국기>

 

기념 사진 한 장^^ 찰칵찰칵

주변에는 녹지로 공원이 마련되어 있어서 쉬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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