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21. 02:09ㆍ해외 여행기/[2009] 타이페이
이제 지우펀에서 돌아왔네요.
지우펀에서 돌아온 버스는 저희를 승차 했던 곳에 다시 내려 줬습니다. 이 버스의 종점이죠.
SOGO 백화점에 돌아오니 이렇게 밤이 되었어요.
팁1: 지우펀에서 돌아오실 때 버스 타시는 방법이 약간 힘들었어요. 중간에 대만 청년 두명에게 물어왔는데
이 버스가 소고 백화점(department) 에 가는거냐 라고 영어로 물으니?
그 친구들은 약간 지방에서 왔는지 잘 모르더군요. 대신 타이페이 MRT로 이버스가 가니까 가서 전철을 타라(?) 라고 말해 주길래^^ 잘 못 알아 들었지만 고맙다고 하였습니다.
대신에 그친구들이 나중에 버스를 탈때까지 잘 챙겨주더군요. 대만사람들은 정말 친절했어요.
나중에 기다리다 한번 주위를 둘러보고 안 사실인데... 지우펀에는 버스가 2종류만 오는것 같은데요..
한대는 저희가 타고 간 버스이고, 한 버스는 키룽(?) 이라는 곳에서 오는 것이더군요. (그 청년들은 이곳으로)
타이페이라고 써있는 버스를 타시면 다시 출발한 곳으로 돌아오실수 있습니다.
팁2: 버스 이용 요금은 앞에 글에서 밝혔던것처럼 NT$ 87입니다.
금액확인은 기사 아저씨께서 대충하시더군요. 저희가 잔돈이 없어서 NT$ 1불씩 더 냈는데....
안 돌려 주시더군요. 흑 T.T
팁3: 버스 안에서는 몸을 따뜻히 할 옷을 준비하세요.
저희가 방문한 날짜가 3월 14일로 3월 중순정도 였는데 추워서 목도리를 해야 했습니다.
더운 동남아인데 왜 춥지? 우리보다 훨씬 아래 있는데?
이유는 바로 타이완의 날씨는 습해서 봄에도 에어콘을 많이 틀더라구요. 사방에서 바람이 들어옵니다.
현지인들은 파카를 입고 다니더군요. 아~ 이런 동남아인데... @.@ 저희가 방문했는 시기와 비슷하게 가시는분은 꼭 몸을 따뜻히 할 옷을 준비하세요.
<버스에서 내린 SOGO 백화점 건너편>
<지우펀 왕복 버스>
* 뒷문은 있지만 사용하지 않습니다.
출발할 때 버스를 타는 장소를 못 보여 드린 것 같아서 한 장 더 올립니다.
<버스정류장>
버스 정류장은 이곳이에요. 이곳에서 타시면 됩니다.
어쨌든 이제 계획된 일정에 따라 타이페이 101(국제 금융 센터) 이동합니다. GoGo!!!
타이페이 101
- 타이페이 101은 현재(2009.3.14)까지 개관된 빌딩 중 가장 높은 건물(전망대를 목적으로 한 탑 제외)
* 더 높은 두바이의 삼성물산이 짓는 버즈 두바이는 2009년 8월에 개관
- 2007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 삼성물산 착공
- 높이는 509M 미터.
- 세계 최고속의 엘리베이터를 보유(기네스북 등재)
- 시정부역 근처에 있음(무료셔틀 제공), 걸어서 15분 정도라고 함
- 지하~5층까지는 백화점
- 마감시간 10시까지
- 타이페이의 상징
타이페이 101에 가기위해서 MRT를 타고 시정부역(City Hall)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시 정부 역에 가면 타이페이 101에 가는 무료 셔틀 버스를 타실 수 있습니다.
<무료 셔틀 버스>
무료셔틀 버스인데요 타이완에서 탔던 버스 중에 가장 좋았어요.
깨끗하고 좌석과 좌석 사이 공간도 넓구요.
타이페이 101이네요. 지하 1층부터 5층까지는 이렇게 백화점과 푸드코드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종 명품 브랜드가 가득...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타이페이 101 빌딩을 밖에서 찍은 사진이 이것 한장밖에 없네요. T.T
각도도 안좋고 흔들리고 OTL
<전망대 입장권 사는곳>
가기전에 조사하기로는 분명히 입장권 가격이 NT$ 350이라고 했는데 가니까 올랐더군요!!!
성인은 NT$ 400입니다. 이전에 말했던 유스트레블 카드를 보여주면 NT$ 50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곳 부터는 영어도 잘 통하던데요. 하지만 한국 관광객도 많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전망대 입장권>
입장권과 각정 할인 쿠폰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거나 아이스크림을 먹을때 사용 할 수 있는 쿠폰을 주었습니다.
무료 쿠폰은 아니구요. 할인쿠폰...별로 쓸 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들어가기전에는 가방을 락커에 맡겨야 하는데요. 가격은 무료이구요. 비밀번호를 정하는 방식의 락커였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빠른 엘리베이터>
세계에서 제일 빠른 엘리베이터의 내부 모습입니다.
안내 해주시는 분이 계속 설명을 해주시는데 중국어로 말씀하셔 무슨말인지는 모르겠구요.
뭐 엘리베이터가 빠르다 그런 내용이겠죠?
오른쪽 LCD 화면에 엘리베이터 속도를 그래프로 표현해 줍니다.
준비!!! 쏘세요!~ !!! 쉬잉~ 와우! 정말 15초 만에 250미터 이상을 가더군요. 바로 귀가 멍멍해 집니다.
잘들어보면 엘리베이터에서 무슨 비행기 소리 같은 것이 들리던데요..
그리고 펼쳐지는 타이베이 시의 야경
<타이페이 101에서 찍은 야경>
정말 타이페이 시의 사방을 모두 다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시면 타이페이시의 동서남북을 모두 확인 할 수 있으며
동서남분에서 보이는 건물이나 지형들을 간단한 지도에 표시를 해놓았습니다.
* 내부가 밝아서 반사된게 많이 보이네요. 이 때 쯤 한번 생각나는 CPL… 하나 질러야 되는데 =.=
<기념 사진 찰칵>
가장 높은곳에서 사진 한장!!
<황금 전시품>
그리고 내부에는 황금으로 만든 전시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어요.
<타이페이 101 전망대를 소개시켜주는 안내기>
타이페이 101에서 가장 좋았던것은 바로 이 안내기
타이페이 101에 올라가시면 가운데 에서 안내기를 받으 실수 있어요.
한국어 지원 됩니다.
가운데 빌리는 곳으로 가시면 대만 여자분께서 “사진이 붙어있는 운전면허증이나 여권을 맡겨주세요” 라고 아주 또박또박 하고 말씀해 주십니다. 중간중간에 친절한 눈길을 보내주시면서^^
여권을 맡기고 안내기를 받았습니다.
총 15곳의 설명을 들으 실 수 있습니다. 방향별로 13곳 엘리베이터와 중심추 설명 2개
방향별로 유명한 건물, 타이페이 분지가 생기게 된 원인, 터널 등의 타이페이의 대한 각종 설명을 해줍니다.
<타이페이 101 핵심추, The Tuned Mass Damper in Taipei 101>
이것이 타이페이 101의 핵심 추라고 하네요. 이 기술을 이용해서 101층의 건물이 유지되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무려 660톤의 강철공입니다. 이 장치는 101층이나 되는 타이페이 101이 바람에 흔들릴때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건물의 흔들림을 막습니다. 동조 질량 감쇄기라고 하네요. 신기하죠?
타이페이 101의 캐릭터인데요 위에 설명드렸던 동조질량 감쇄기의 모양을 본따서 만든것같아요.
분당 1010 미터를 이동하는 세계 최고속 엘리베이터
시속 60Km정도 되는거죠.
<전 지금 91층입니다.>
91층에서는 계단으로 옥상에 올라가볼수 있습니다.
나안 91층이고~ 바람 불어서 춥고~ 옥상에서 이상한 자세로 사진 찍는다고 사람들이 쳐다볼 뿐이고~
그리고 판매 하던 기념품들은 아니고 산호로 만든 보석들이엇습니다.
저로서는 기념으로 전혀 살 수 없는 그런 가격들... @.@
어쨋든 타이페이 101, 단순히 전망대라고 하면 약간 식상할 수도 있긴 한데요.
설명도 잘 되어 있고 다른 볼거리도 많고 좋았아요.^^
그리고 저녁으로 먹었던 중국요리(?)
이름을 몰라 정확히 표현은 어렵지만 대충 느낀 맛은 짜장이 안 들어간 짜장밥 같았습니다.
아~ 나 왜이리 중국음식이 입에 붙지? 맛있었어요. ^^
산채가 들어가긴 했는데요 외국인이라 조금만 넣어주셨는지 아니면 원래 조금만 들어가는지...
향이 낫지만 먹을만했어요. (양꼬치 집에서 온면으로 단련되어있어서 그런가?)
^^ 어느덧 10시네요 1박 2일의 첫째 날이 거의 마무리 되어 갑니다.
마지막으로 아래는 타이페이 101에서 1월 1일 0시의 동영상인데요. 정말 멋져 보이더라구요.
신년에 다시한번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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