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53)
-
돗토리 현 블로그를 보고
아침에 블로그얌에서 돗토리 현 이벤트 관련 메일이 왔길래 방문해 본 사이트입니다. 돗토리 현 블로그: http://cylog.cyloghomes.net/tottori 일본 여행을 다녀온 후라 일본 관련 정보에 대해서 조금 더 손이 가네요. ㅋㅋㅋ 돗토리현이라~ 뉴스에서만 들었지 어떤 곳인지는 잘 몰랐는데… 돗토리 현 블로그를 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거리도 이렇게 가깝고 곧 동해에서 크루즈 선박도 운행한다고 하니 일본 여행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 같네요. 블로그를 보면 돗토리현의 돗토리는 “새를 잡는다”라는 뜻이라는데요. 이 지역에서 예전에 백조를 잡은 이야기가 있다라고 하는군요. 지금도 겨울에는 백조가 많데요. (새 사진 전문인 우리 망원 포토그래퍼 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군요.^^ ㅋㅋ..
2009.04.28 -
오사카, 교토 여행기 #14- 기요미즈테라(淸水寺)
우리는 그렇게 버스를 타고 기요미즈테라에 도착했다. 기요미즈테라는 780년에 창건된 절로 교토에서 유명한 관광지라고 한다. 기요미즈(淸水)는 성수러운 물을 뜻하는데 지혜, 사랑, 장수에 좋다는 물이 있다고 한다. 이곳도 금각사와 마찬가지로 1994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 되었다고 한다. 기요미즈테라는 봄에 벚꽃이 필 때와 가을 단풍이 질 때가 가장 아름답고 벚꽃이 피는 요즘에는 야간개장도 한다고 한다. 이 사찰의 재미있는 이야기로는 본당 뒤에 사랑의 신을 모시는 신사(地主神社)가 있는데... 신사 안의 한쪽 바위에서 한쪽 바위까지 눈을 감고 무사히 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일요일이어서 사람이 너무 많이 그런 것을 해 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기즈미요테라 가는길에는..
2009.04.21 -
오사카, 교토 여행기 #12- 일본의 명물 돌정원 료안지(龍安寺)
금각사 구경을 마치고 길에서 간단히 만두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가와라마치 역에서 금각사로 오기 전에 백화점 지하에서 산 551 HORAY 만두… 가격도 저렴하고 체인점이라 매장도 많았다. 길에서 먹어도 맛도 좋았다^^ 앞으로 사진에 보이는 빨간 쇼핑 백은 모두 만두를 담은 쇼핑 백^^) 우리는 금각사에서 가까운 료안지(용안사,龍安寺)로 이동하였다. 료안지에 들어서면 벚꽃 가득한 연못이 보인다. 료안지는 1450년 무로마치 막부의 무사 호소카와 가쓰모토가 이곳에 살던 귀족 후지와라의 별장을 개조하여 만든 선종 임제종의 사찰이라고 한다. 이 료안지에는 돌과 모래만으로 이루어진 정원이 매우 유명한데 이 정원은 15세기 선종의 영향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일반 정원에서 볼 수 있는 물, 나무는 전혀 찾아 볼 ..
2009.04.21 -
오사카, 교토 여행기 #11- 금박 장식이 아름다운 킨카쿠지(金閣寺)
교토 한큐선이 도착한 가와라마치역에서 12번 버스를 타고 킨카쿠지(金閣寺,금각사)에 도착했다. 금각사에 오면서 버스 안에서 느낀 것은 금각사를 보려 가는 서양인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이었다. 버스의 반 정도가 서양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고 하던데 금각사는 서양인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인가 보다. 버스 정류장을 건너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입구가 보일것이다. 그런데 입구까지 가는 중간에 정자같은 것이 보인다. (우리 말로는 정자인데 일본어로는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올라가면서 발견한 특이한점은 나무 아래 잔디가 하나도 없고 이끼로 가득차 있다는것이다. 약간 사람이 일부러 한듯하게 규칙적으로 쫙 깔려져 있다. 일본은 잔디 대신 이끼를 쓰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입장하는 곳이 나왔다. 사람들이 입장권을..
2009.04.21 -
오사카, 교토 여행기 #10- 천년수도 교토(京都)로 가자!!!
둘째 날이 밝았다. 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교토로 가기 위해 빨리 준비를 하였다. 천년수도 교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기대가 된다. 그리고 오늘 부터는 오사카 주유 패스가 없어서 지하철 표를 사야 한다.먼저 돈을 넣고 목적지에 해당하는 요금을 보고 그 금액의 표를 사면 된다. 일단 우메다 역까지 230 엔짜리 구입(몇 정거장 안되는데 230엔? 한국돈으로 3000원돈 우와 비싸다!~) 그리고 우메다 역에서 한큐선을 타고 교토 가와라 마치역으로 이동 390엔이다.!! ▼▼▼ 가와라 마치역 도착!!! 교토에 왔다.교토 관광 1일 승차권!! 이런 행사도 보이는거 보니 여기가 교토가 맞는가 보다!! 교토로 가는 동안 열차에서 마신 음료수 타이거스 로고가 박힌 16차! 이상하게 일본 ..
2009.04.21 -
오사카, 교토 여행기 #9- 우메다 공중 공원에서 야경을...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우메다 공중 공원에서 오사카 시내의 야경을 보는 것이다. 우메다 공중공원의 입장 가능 시간은 오후 10시까지이며(영업은 10시 30분) 우리는 여유롭게 9시 20분 쯤 우메다 역에 도착했다. 소개 글을 찾아보면 걸어서 15분의 거리라고 나와 있었다. 그런데 지도만 가지고 찾아가다 보니 우메다 역에서 길을 헤매게 된다. 그리고 지나가던 아가씨에게 길을 물었는데 이 아가씨가 하필 엉뚱한 길을 알려주었다. 이런… 그 후 한 20분간 잘못된 방향으로 계속 가게 된다. 어 10시 까지 입장인데 55분 되었는데도 건물 모양은 보이지도 않고 걱정이 되서 지나가는 분께 다시 길을 물었다. 윽 이럴 수가 이 길이 아니라는 사실 헉!! 5분 남았는데… 휴~ 20분이나 잘 못 왔다는 사실. 그리고 달리..
2009.04.21 -
오사카, 교토 여행기 #6- 벚꽃 핀 봄날의 오사카 성 공원
오사카 여행의 하이라이트 오사카성에 도착했다. 오사카 성은 우리에게 임진왜란을 지시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성한 성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권력의 상징이다. 또한 에도 시대 이후에는 군사기지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는 우리에게는 안타까운 장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슬픔의 역사도 알아야 하는 우리의 역사이고 또 일본사람은 임진왜란 과 도요토미히데요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곳은 오사카의 상징이며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곳이기 하다. 슬프다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지 않은가? 약간 씁쓸하긴 하지만 오늘은 관광객의 시선으로 오사카 성 공원을 구경해보자. 오사카 성에 들어오면 이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나 볼듯한 나무 정원이 보인다. 정말 잘 꾸며 놓았다는 ..
2009.04.20 -
오사카, 교토 여행기 #5- 일본에서 만난 백제의 향기...시텐노지
우리가 오사카에서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시텐노지, 한자로는 四天王寺 즉 사천왕을 모시는 절이다. 이곳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 593년 일본의 성덕태자가 백제양식으로 건립한 사찰이라고 한다. 일단 전철을 타고 텐노지 역에 도착 역에 도착했더니 일반 시내 느낌이고 사찰이 전혀 안 보이는데? 우리는 바로 길을 물었다. 약간 나이 드신 분 이었는데… (보통 일본 어른들은 전혀 못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영어를 섞어가며 쉽게 설명해 주셨다. ^^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나가다가 잠깐 본 일본 미스터 도넛!!! 곳에서 아쉬운 점은 이 일본 미스터도넛을 먹어봤어야 했는데… 약간 계획한 일정 보다 시간이 늦고 일본이니까 미스터 도넛을 많이 보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며 안 먹었다. 그래서 사진도 대충 찍고 지..
2009.04.17 -
오사카, 교토 여행기 #4- 호텔!! 치산 신사이바시!!
간사이 공항에서 난카이 열차를 탔다. 공항에서 탈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열차 안은 사람들로 점점 가득 찾다. 푸푸양은 계속 오사카 주유 패스를 읽어(?)보는 중이고 나는 핸드폰 로밍이 잘되나 테스트 하고 있었다. 물론 로밍은 아주 아주 잘된다. ㅋㅋㅋ 전화는 걸지 않고 거는 척만 –.- 통화료가 비싸요 T.T 그리고 우리는 남바역에 도착!!! 난카이선 남바역과이 지하철 남바역이 바로(예를들면 우리나라 인천공항 노선과 5호선처럼…) 연결되어 있지는 않다. 하지만 난카이 선을 나와 표지판을 따라가면 쉽게 지하철을 타는 곳으로 갈 수 있었다. 그리고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해 지하철을 타고 신사이바시역에 도착!! 우리는 치산 신사이바시 호텔로 향했다. “치산 신사이바시” 호텔 이름에 신사이바시니까 당연히 ..
2009.04.17 -
오사카, 교토 여행기 #3- 한국어가 쓰여있는 간사이공항
드디어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이제 곧 다가올 일본의 모습을 상상하니 살짝 긴장이 된다. 간사이 공항에 여러 환영 메시지가 보인다. 간사이 공항은 이런 모노레일을 타고 갈 수 있게 준비 되어 있다. 간사이 공항은 인천공항보다 훨씬 더 작은데 이런 모노레일이 운영되고 있어서 걷는 것을 최소화 시켜준다. 긴장감 때문에 활짝 웃지는 못하지만 일본에 대한 흥분감으로 살짝 미소를 지어 본다. 그리고 입국 수속 수속구간은 사진을 못 찍는 구간이라 사진은 없다. 일본분이 한국어로 방송을 하시는지 약간은 어설픈데 한국어 방송이 계속 흘러나온다. 그리고 지문입력 2007년부터 일본 입국 하려면 지문을 입력 해야 한다고 한다. 지문입력을 했다. 약간 기분이 나쁘다 하지만 어쩔 수 있나 여행자가,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
2009.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