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14)
-
오사카, 교토 여행기 #10- 천년수도 교토(京都)로 가자!!!
둘째 날이 밝았다. 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교토로 가기 위해 빨리 준비를 하였다. 천년수도 교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기대가 된다. 그리고 오늘 부터는 오사카 주유 패스가 없어서 지하철 표를 사야 한다.먼저 돈을 넣고 목적지에 해당하는 요금을 보고 그 금액의 표를 사면 된다. 일단 우메다 역까지 230 엔짜리 구입(몇 정거장 안되는데 230엔? 한국돈으로 3000원돈 우와 비싸다!~) 그리고 우메다 역에서 한큐선을 타고 교토 가와라 마치역으로 이동 390엔이다.!! ▼▼▼ 가와라 마치역 도착!!! 교토에 왔다.교토 관광 1일 승차권!! 이런 행사도 보이는거 보니 여기가 교토가 맞는가 보다!! 교토로 가는 동안 열차에서 마신 음료수 타이거스 로고가 박힌 16차! 이상하게 일본 ..
2009.04.21 -
오사카, 교토 여행기 #9- 우메다 공중 공원에서 야경을...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우메다 공중 공원에서 오사카 시내의 야경을 보는 것이다. 우메다 공중공원의 입장 가능 시간은 오후 10시까지이며(영업은 10시 30분) 우리는 여유롭게 9시 20분 쯤 우메다 역에 도착했다. 소개 글을 찾아보면 걸어서 15분의 거리라고 나와 있었다. 그런데 지도만 가지고 찾아가다 보니 우메다 역에서 길을 헤매게 된다. 그리고 지나가던 아가씨에게 길을 물었는데 이 아가씨가 하필 엉뚱한 길을 알려주었다. 이런… 그 후 한 20분간 잘못된 방향으로 계속 가게 된다. 어 10시 까지 입장인데 55분 되었는데도 건물 모양은 보이지도 않고 걱정이 되서 지나가는 분께 다시 길을 물었다. 윽 이럴 수가 이 길이 아니라는 사실 헉!! 5분 남았는데… 휴~ 20분이나 잘 못 왔다는 사실. 그리고 달리..
2009.04.21 -
오사카, 교토 여행기 #8- 도톤보리에서 카레라이스!!!
오사카성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 호텔에 다녀왔다. 그리고 바로 남바역 도톤보리로 이동!! 일단 배가 너무 고파서 밥을 먼저 먹기로 했다. 장소는 1910년에 개업한 99년 카레라이스의 명물 지유켄!! 굉장히 유명한 가게라고 소문이 나있길래… 들어가봤는데.. 아주 조그마한 가게였다. 가게에 들어가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명물 카레를 추천해 주셨다. OK~ OK~를 남발하며 손짓 발짓 해서 명물카레 하나와 돈가스 카레 하나 시켰다.^^ 아 배고프다~ 왼쪽이 명물카레^^ 오른쪽이 돈가스 카레 개인적으로는 둘 다 괜찮았다. 일본 음식 치고는 양도 괜찮은 편이었다. 내가 원래 일본식 카레 밥을 좋아해서 그런지 과연 명물 카레였다.^^ 돈가스는 생각보다는 찔겼지만 카레와 함께 먹으니 먹을 만 했다...
2009.04.20 -
오사카, 교토 여행기 #7- 난공불락의 오사카성 그리고 도요토미
오사카성에 가보자. 오사카성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렇게 사방에 물로 된 다리를 계속 건너야 한다. 성벽은 높고 각 부분이 물로 막혀 있으니 정말 난공불락의 성이라는 것이 실감이 난다. 실제로 도쿠가와이예야스도 무력전으로는 이 성을 점령할 수 없었다고 한다. 오사카 성 천수각의 모습 천수각은 오사카의 상징으로 일본 엽서 같은 것에서도 많이 등장한다. 그 모습이 화려하고 아름답다. 만약 이 건물이 그 당시 시대의 지었던 것 그대로 아직까지 유지 되고 있었다면… 정말 대단한 유적지일 것이다. 하지만 현재 이 건물은 모두 콘크리트 건물이다. 들어가면 초 현대식 엘리베이터가 8층까지 놓여있다. –.- 이 건물도 주인처럼 역사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못받았다 하는것 같다. (역사는 이긴 자들의 것이니까) 그 덕에 부서..
2009.04.20 -
오사카, 교토 여행기 #6- 벚꽃 핀 봄날의 오사카 성 공원
오사카 여행의 하이라이트 오사카성에 도착했다. 오사카 성은 우리에게 임진왜란을 지시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성한 성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권력의 상징이다. 또한 에도 시대 이후에는 군사기지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는 우리에게는 안타까운 장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슬픔의 역사도 알아야 하는 우리의 역사이고 또 일본사람은 임진왜란 과 도요토미히데요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곳은 오사카의 상징이며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곳이기 하다. 슬프다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지 않은가? 약간 씁쓸하긴 하지만 오늘은 관광객의 시선으로 오사카 성 공원을 구경해보자. 오사카 성에 들어오면 이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나 볼듯한 나무 정원이 보인다. 정말 잘 꾸며 놓았다는 ..
2009.04.20 -
오사카, 교토 여행기 #5- 일본에서 만난 백제의 향기...시텐노지
우리가 오사카에서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시텐노지, 한자로는 四天王寺 즉 사천왕을 모시는 절이다. 이곳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 593년 일본의 성덕태자가 백제양식으로 건립한 사찰이라고 한다. 일단 전철을 타고 텐노지 역에 도착 역에 도착했더니 일반 시내 느낌이고 사찰이 전혀 안 보이는데? 우리는 바로 길을 물었다. 약간 나이 드신 분 이었는데… (보통 일본 어른들은 전혀 못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영어를 섞어가며 쉽게 설명해 주셨다. ^^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나가다가 잠깐 본 일본 미스터 도넛!!! 곳에서 아쉬운 점은 이 일본 미스터도넛을 먹어봤어야 했는데… 약간 계획한 일정 보다 시간이 늦고 일본이니까 미스터 도넛을 많이 보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며 안 먹었다. 그래서 사진도 대충 찍고 지..
2009.04.17 -
오사카, 교토 여행기 #4- 호텔!! 치산 신사이바시!!
간사이 공항에서 난카이 열차를 탔다. 공항에서 탈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열차 안은 사람들로 점점 가득 찾다. 푸푸양은 계속 오사카 주유 패스를 읽어(?)보는 중이고 나는 핸드폰 로밍이 잘되나 테스트 하고 있었다. 물론 로밍은 아주 아주 잘된다. ㅋㅋㅋ 전화는 걸지 않고 거는 척만 –.- 통화료가 비싸요 T.T 그리고 우리는 남바역에 도착!!! 난카이선 남바역과이 지하철 남바역이 바로(예를들면 우리나라 인천공항 노선과 5호선처럼…) 연결되어 있지는 않다. 하지만 난카이 선을 나와 표지판을 따라가면 쉽게 지하철을 타는 곳으로 갈 수 있었다. 그리고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해 지하철을 타고 신사이바시역에 도착!! 우리는 치산 신사이바시 호텔로 향했다. “치산 신사이바시” 호텔 이름에 신사이바시니까 당연히 ..
2009.04.17 -
오사카, 교토 여행기 #3- 한국어가 쓰여있는 간사이공항
드디어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이제 곧 다가올 일본의 모습을 상상하니 살짝 긴장이 된다. 간사이 공항에 여러 환영 메시지가 보인다. 간사이 공항은 이런 모노레일을 타고 갈 수 있게 준비 되어 있다. 간사이 공항은 인천공항보다 훨씬 더 작은데 이런 모노레일이 운영되고 있어서 걷는 것을 최소화 시켜준다. 긴장감 때문에 활짝 웃지는 못하지만 일본에 대한 흥분감으로 살짝 미소를 지어 본다. 그리고 입국 수속 수속구간은 사진을 못 찍는 구간이라 사진은 없다. 일본분이 한국어로 방송을 하시는지 약간은 어설픈데 한국어 방송이 계속 흘러나온다. 그리고 지문입력 2007년부터 일본 입국 하려면 지문을 입력 해야 한다고 한다. 지문입력을 했다. 약간 기분이 나쁘다 하지만 어쩔 수 있나 여행자가,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
2009.04.16 -
오사카, 교토 여행기 #2- 가족 같은 서비스의 제주항공을 타고...
2주전에 항공권 예매와 호텔 예약을 모두 끝내고 여행을 떠나는 대망의 그날이 왔다. 우리는 7시 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 한 달 만에 다시 이곳에 올 줄이야. 뭔가 기분이 설레고 나를 들뜨게 만든다.하지만 조금 갑작스러운 여행이라 뭔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은 계속 나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어쨌든 공항에 들어서자 마자 우리는 바로 제주항공의 발권 부스를 찾았다. 멀리서도 제주항공의 주황색이 진하게 보인다.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에서 4개의 부스를 쓰고 있었는데저가항공이라 클래스 구분은 따로 없었다.클래스 구분 전광판에는 "행복석"!! 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어쨌든 탑승권을 받았다. 도착지 KANSAI-OSAKA 글씨를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탑승권의 주황색 디자인까지도 매우 좋게 느껴진다...
2009.04.16 -
오사카, 교토 여행기 #1- 계획하기
제주항공 오사카 체험단이 되었다. 내가 이런 생각지도 않은 이벤트에 당첨이 될 줄이야~ 다른 친구에게 추천을 하면서 응모한 이벤트인데 나만 당첨이 되어 버렸다. ㅋㅋ 하용 미안~ 경품은 "항공료 지원"!! 1인 항공료라 약간 아쉽지만 괜찮은데? ^^ 하지만 아직 걱정이다. 한달 전에 다녀온 타이완 여행의 할부 결재가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바로 또 해외 여행이라… 어떻게 하지? 고민 고민 하던 중 일이 많던 과거에 상황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다녀오기로 마음을 굳혔다. “IT 업계에 몸 담은 지 어언~ 8년… 프로젝트들이 끝날 때면 휴가를 내고 여행 한번 가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하지만 당연히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2 년전에 아는 누나가 있는 호주에 갈 때도 추석 명절 높은 가격을 다 지불하고 하루 밤을 ..
2009.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