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포토(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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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여행기 #11 - 얼음천국 빙등제 : 용경협
요즘에 회사가 바쁘다 보니… 내가 여행기를 쓰고 있다는 사실도 깜박한 채 집에 와서 잠이 드는 경우가 많다. 주말은 피곤해서 자다가 보내 버리고.. 흠… 어쨌든 사진은 1차 정리를 해놨으니… 어서어서 여행기를 마무리 해야겠다. 패키지 여행의 마지막 코스, 소계림이라 불리우는 용경협에 도착했다. 용경협에는 여름에는 배를 타는 것이 유명하고 겨울에는 얼음축제인 빙등제를 한다고 한다. 다행히 빙등제의 마지막 날!! 2월 28일에 방문하였다. 3월 1일부터는 빙등제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눈온 것을 보면… 좀더 해도 되었을 텐데… 라는 생각을 하며…) * 사진중 비네팅있는것은... 눈이와서 수건으로 가렸더니 그런것입니다. @.@ 하지만… 여름에 오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겨울 빙등제보다..
2010.04.07 -
상암 난지 야영장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랑 푸푸양은 친구들과 함께 주말에 난지 야영장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야영을 하고 온 것은 아니고요. 저녁으로 고기 구워먹고 생일 케익 먹고 왔죠.(@.@) 쫌 특이한 애들이죠? 쩝 어쨌든 이곳은 작년에 1박 2일에 나와서 유명해 졌다고 하던데요. 저는 그 방송을 보지 않아서…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나이가 들어서인지… 4월인데도 날씨가 춥네요.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고요. 저녁 노을 비스므리 한 것을 조금 찍어봅니다. 초가 뭐가 이리 많은지… ㅋ 난 올해부터 심플해!! @.@ 고기랑 상추랑 이것저것
2010.04.05 -
베이징 여행기 #10 - 눈 오는 만리장성에 올라
명 13릉에 다녀와서 우리는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에 들렸다. 식당은 사위식당이라는 곳으로 외국인 대상으로 하는 음식점인지… 한국 음료수도 있고 한글도 많이 보였다. 식당은 기념품 샵도 겸하고 있었는데.. 한 바퀴 둘러보았지만 아주 맘에 드는 상품은 없었다. 그래서 패스!~ 음식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관우 상이 보인다. 점심식사 비용이 패키지 안에 포함되어 있어서 간단히 먹는 것 이겠지 하고 기대 하지 않고 있었는데…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춰 있어서 인지 먹을 만 했다. 다만 이때도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아 많이 먹지는 못했다. 이 기본 메뉴를 시작으로… 아래와 같은 중국 요리가 계속 나온다. 8명 한 상 이었는데 양은 충분했었다. 식사 후 만리장성 케이블 카에 도착!! ..
2010.03.24 -
한정식 : 좋구먼
화이트데이 였었죠. 그때 먹고 온 것을 일로 바쁘다는 핑계 아래 미루고 있다가… 열흘 만에 포스트해 봅니다. 화이트데이 때 뭐 할까? 하다가… 맛 있는 집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고여사의 커플도 그러려고 한다 길래 휙 그 쪽에 동참 했죠. 오늘 찾아간 곳은 판교에 있는 좋구먼이라는 한정식 집 입니다. 그전에 잠깐!! 발렌타인 데이 때 제가 뭘 받았냐면… 보면 좀 놀라운데… 이렇게 케익 만들기에 실패했다며… 잘려진 하트 초코 케익의 일 부분을 받았죠 @.@ 그래서 따로 스킨로션 따로 선물로 받았네요. 잘려진 부분은 설날에 먹었데요 –.- 뭐 어쨌든… 음식점 도착!! 음식점 주변에 저수지가 있어 좋은데… 비가 와서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네요. 메뉴선택!! 25000원 코스!! – 역시 한정식이 비싸긴 비싸네..
2010.03.24 -
베이징 여행기 #9 - 명 13 릉
둘째 날이 되었다. 오늘 방문할 곳은 명 13릉, 만리장성 그리고 용경협인데… 이 부분은 만리장성을 찾아가고 외곽 버스를 알아보니 한 시간에 한 대 있는 버스도 있고 해서… 서울에서 1인당 440위안을 내고 현지 투어를 예약 했었다. 원래는 8시 30분까지 찾아온다는 서비스 였는데… 현지에 도착해 보니… 주말이고 연휴라 사람이 많으니 일찍 나오라고 해서 6시 40분까지 호텔 로비로 나가야 했다. (윽! 금까기로 유명한 오늘 다음… 여행, 북경 여행 프리미엄 픽업 서비스 완전 비추!!! 혹시 이용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픽업하지 말고 아침에 왕징으로 가겠다고 하세요!! 원래 가격은 410위안이라고 하네요. 어쨌든 서울 여행사는 현지 사정을 전혀 몰랐다. @.@, ) 호텔 조식이 6시 30분부터라는데 6시 40..
2010.03.23 -
베이징 여행기 #3 - 현대 중국의 상징, 천안문
호텔에서 간단히 짐을 정리하고 우리는 바로 천안문으로 향했습니다. 서단역 호텔에서 천안문까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 하였는데… 비용은 10元(1750원) 정도 하였습니다. [국가 대극장] IMG_7920 by poeloq 택시를 타고 가는 길에 국가 대 극장도 잠시 보였는데요. 크기도 크고 예뻤었는데… 택시 안이라 멀뚱멀뚱 하다가 찍지 못했네요. [천안문 광장] 그리고 천안문 광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천안문 광장에 입장하려면 가방을 X-ray에 통과해야 합니다. (이 중국이라는 나라는 가방을 X-Ray에 통과 해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지하철을 탈 때도 통과해야 하구요. ) 그리고 이 때 중국 공안[경찰]이 저희가 가져갔던 각종 프린트 물을 보았었는데요. 한글로 써있는 천안문 안내가 신기했는지 웃으..
2010.03.09 -
베이징 여행기 #2 - 시단 그랜드 머큐어 호텔
[베이징 공항] 베이징 공항에 도착하니 약간 눈이 와있더군요. 폭설 정도는 아닌 것 같았구요. 공항에 도착하니 특이하게 입국 수속 코너에 북한 사람이 굉장히 많더군요. 김일성 배지를 하고 입국 수속을 받으려고 북한 사람들이 서있는 모습을 보니… 굉장히 느낌이 어색 했습니다. 같은 말을 하는 외국 사람들이요. [입국 수속] 이 전 예고에도 말했지만… 입국 수속을 받으러 가는데… 절 보고 뭐라뭐라 하더니 빨리 앞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쩝 이건 뭐지 했는데… 고열 때문에 오라는 거였죠. 열 센서 카메라가 잡았나 봐요. 그렇게 저는 특수 분류되어 북한사람들을 제치고 앞으로 끌려 나왔죠. 그리고 건강 체크 방에 들어가서 계속 온도를 쟀어요. 방안에서 말이 잘 안 통하니… 계속 영어+한자 등 각종 말을 이용해서 대..
2010.03.07 -
베이징 여행기 #1 - 북경행 비행기에 올라!!
[여행을 떠나자] 2010년 2월 27일, 2월 28일, 그리고 3.1절인 3월 1일… 오랜만에 맞는 연휴, 그리고 개인적인 기념일… 뭔가 재미있게 연휴를 지낼 방법이 없을까 이 생각 저 생각 고민하던 중… 자유 여행을 많이 보내주는 모 여행사에서 날아온 메일을 받고 바로 결정하게 되었다. 중국!! 베이징!! 저 넓은 대륙을 향해 한번 날아 가보자!! 그리고 각종 북경에 공부를 하기 시작하였다. 명나라, 청나라, 자금성, 이화원, 마지막 황제 부의, 병자호란, 소현 세자 등등등… 매번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공부한 만큼 보이리라. 모르는 사람의 눈에는 그냥 돌맹이여도 공부한 사람 눈에는 몇 백 년 된 역사의 비석이다라는 생각을 하며… 그런데 어느덧 여행일자는 다가왔고… 많이 하지 못한 공부에 대한 ..
2010.03.06 -
그냥 손이 자꾸 가는 사진....
특별히 잘 찍은것인지도 모르겠고... 특별히 잘 나온지도 모르겠는데... 사진을 정리하다 보면 꼭 이렇게 자꾸 손이가는 사진이 있다. 무엇의 나의 손을 정확히 마우스를 이렇게 자구 끌어 당기는 것일까?
2010.02.11 -
병자호란의 아픈 상처 - 삼전도비
요즘 “추노”라는 드라마가 인기인 듯 하다. 회사 일이 조금 늘어 꾸준히 보지는 못했지만… 가끔 봐도 재미도 있고 흥미를 끌기 충분한 것 같다. 이 드라마의 배경으로 병자호란 이후 볼모로 잡혀간 소현 세자의 이야기도 가끔씩 나오는데 그것을 보고 병자호란 그리고 소현세자를 따로 한번 찾아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로는 최근에 자금성에 관한 책을 살짝 보고 있는데… 이 책에는 “삼궤구고두” 라는 주로 자금성에서 했던 청나라 황제에게 하는 인사 법이 나온다. 삼궤구고두란 세 차례 무릎을 꿇고 매 번 3 회씩 머리를 조아려 총 9 번 황제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것으로 이 중 조아리는 것이란… 머리로 땅 바닥을 두드리는 것을 말하는데 머리와 바닥이 부딪히는 소리가 크게 날 수록 충성심이 높은 것이라고 인..
2010.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