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18. 22:39ㆍ해외 여행기/[2009] 타이페이
그리고 공항을 빠져 나왔습니다.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안녕하세요~ 여기로 오세요” 라고 대만 아주머니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오홋!~ 나도 몰래 발길이… 쓰윽 그쪽으로…
그런데 그 이후에 말씀은 영어로 하시더군요 @.@
(아앗! 영업 멘트였군~ 당했다. 뭐 그렇다고 바가지나 그런것은 아니더라고요.^^)
뭐 어쨌든 타이페이 시내로 버스를 타고 가야하니까. 저희 호텔을 설명 드렸어요.
저희 호텔은 Hondo(皇都) 호텔인데 잘 안 알려 진 호텔이라 주변에 큰 호텔인 Sunworld 호텔을 말씀 드렸더니…
이렇게 가는 버스를 추천해 주셨어요.
타이페이 역으로 가는 버스도 있지만 중간에 정차를 많이 하니까 이게 더 좋을 것이라고요.
<공항버스 노선도>
이런 지도를 주셨지요. 여기 첫번째 보이는 美麗華(Miramar)라는 곳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가라고.
그리고 버스 기사 아저씨에게 상황을 설명해 주셨죠.
버스 가격은 NT$ 145(한화 7000원 정도) - (타이페이역으로 가는 버스는 NT$ 90)
그리고 아주머니를 믿고 재빨리 버스를 탔습니다. 휘릭~
<타이완 고속도로>
타이완의 버스들은 대체로 이렇게 높은 버스 많았어요. 기사 아저씨는 1층에 승객은 2층에 타게 되어있습니다.
그 외의 모습은 한국과 많이 비슷하더군요.
<타이완의 고속도로>
사실 글자만 한글로 바뀌면 우리나라라고 믿을 것 같아요. 많이 비슷하더라고요.
<타이완 유명 호텔 - 원산대반점>
드라마 온에어에 나온다는 원산대반점입니다.
정말 좋아 보이죠? 아~ 멋집니다. 멀리서도 보이는 웅장함에 놀랍구요.
하지만 시내랑은 조금 떨어져 있는 것 같아요. 안 묶어 봐서 내부 시설은 잘 모르겠네요. –.-
* 이안 감독의 옛날 영화 음식 남녀에도 나온다고 하네요. 이 영화도 재미있었는데^^ 옛날에 TV에서 많이 해줬죠^^
(Grand Hotel)
<타이완의 신호등>
타이완의 신호등은 대부분 이렇게 초가 나오더군요.
신호를 마냥 기다리는 것보다는 직관적이라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호텔에 도착했어요.
앗 그전에 잠깐!!!! 버스 안에서 노선도를 보다가 이 버스가 저희 호텔 근처인
MRT Naking E.st.를 가는 것을 발견했어요.
하!지!만! 기사아저씨는 웃으시면서 아주머니가 설명한 곳이라고 내리라고 하시더군요.
기사 아저씨는 영어를 못하시고 저희는 중국어를 못하므로 상황을 설명을 못 드렸어요.
흑 결국 저희는 내려야 했죠. 또 가득 찬 버스였는데 아무도 안 내리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길에 버려 진 느낌(?)
한 정거장만 더 가서 내리면 택시 안타도 되는데..T.T 어쨌든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 아저씨께 호텔 약도를 보여 드리고 쉽게 호텔로 찾아 갈 수 있었습니다.
택시비는 아저씨가 약간 골목으로 돌아가신것 같긴 한데 NT$ 100정도 나왔어요. (정차 시에도 택시비는 올라갑니다.)
아~ 이 정도면 쉽게 왔구나 생각하며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혼도 호텔(皇都,황도)
- 무료로 무선 인터넷이 제공
- MRT Naking E.st. 역과 800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 1층에 컴퓨터 1대가 마련되어 있구요. 아침 식사는 중국식과 미국식 두 가지가 제공
- 야심 만만이 계속 나오는 한 개의 한국 채널 TV 방송
- 110 볼트 돼지코를 힘들게 구해갔는데 동그란 코드도 꼽을 수 있는 구멍이 있었습니다.
- 로비에 영어하시는 분 한 분 이상 존재
- 슈퍼 주니어가 공연했다는 Taipei Arena 바로 건너편
- 호텔이 깨끗하고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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