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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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큐슈 여행기 #7 - 고쿠라 정원에서 일본식 녹차 한잔을...
고쿠라 성에서 내려와서 우리는 고쿠라 정원으로 향했다. 엇! 그런데 가다 보니 웬 신사가? 이곳은 야사카 신사 (八坂神社)라는 곳이라고 한다. 야사카 신사? 저번에 교토에서 기욘에서 간 신사와 이름이 같다. 아닌가? 정원을 찾다가 들른 신사라 별 정보 없이 구경만 했다. 크기는 교토에 신사를 많이 봐서 그런지 굉장히 아담했다. 역시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도 전혀 없었다. 이런 저런 모양의 각종 도리이와 고쿠라 성을 배경으로 하고 한 장 더 찰칵 이제 고쿠라성 정원에 도착했다. 고쿠라성 정원 고쿠라성 정원은 고쿠라성의 성주였던 오가사하라의 별장 터에 에도 시대의 무사 저택을 재현한 곳이다. 일본에서도 흔치않은 일본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택된 공간으로 서원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2009.06.03 -
오사카, 교토 여행기 #15- 기욘과 게이샤의 추억
기즈미요테라를 보고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한 2~3정거장 떨어진 기욘(祇園)이라는 곳으로 내려갔다. 교토에 올 때 꼭 봐야겠다고 계획한 곳은 금각사, 은각사, 기요미즈테라, 기욘 거리 였는데... 은각사는 거리도 조금 있고 시간도 조금 애매해서 포기하기로 했다. 대신 약간 여유로워진 시간을 오사카의 도톤보리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기로 결정!!^^ 기욘 거리에 도착했다. 음 이 거리에서는 어떤것을 봐야 하는거지? 이 부분은 공부를 조금 덜했더니 -.- 게이샤들이 많은 거리라고 했는데.... 어디 있을까? 그렇게 마냥 걷다 방문하게 된 야사카 신사 야사카신사[八板神社(팔판신사)]는 상업을 번성하게 해 준다고 하는 신을 모시는 신사라고 한다. 야사카 신사는 7월에 기온 마츠리(일본의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
2009.04.21 -
오사카, 교토 여행기 #5- 일본에서 만난 백제의 향기...시텐노지
우리가 오사카에서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시텐노지, 한자로는 四天王寺 즉 사천왕을 모시는 절이다. 이곳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 593년 일본의 성덕태자가 백제양식으로 건립한 사찰이라고 한다. 일단 전철을 타고 텐노지 역에 도착 역에 도착했더니 일반 시내 느낌이고 사찰이 전혀 안 보이는데? 우리는 바로 길을 물었다. 약간 나이 드신 분 이었는데… (보통 일본 어른들은 전혀 못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영어를 섞어가며 쉽게 설명해 주셨다. ^^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나가다가 잠깐 본 일본 미스터 도넛!!! 곳에서 아쉬운 점은 이 일본 미스터도넛을 먹어봤어야 했는데… 약간 계획한 일정 보다 시간이 늦고 일본이니까 미스터 도넛을 많이 보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며 안 먹었다. 그래서 사진도 대충 찍고 지..
200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