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역사 한식레스토랑 정우연

2013. 8. 5. 09:17각종이야기/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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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지방으로 가기 위해서 혹은 해외로 공항철도를 타기위해 서울역에 들렸을 때….

한식을 먹고 싶다면 어디가 좋을까? 3층 푸드 코트와 불고기 브라더스도 있지만

오늘은 서울역 역사 4층에 위치한 한식 전문 레스토랑 정우연을 방문하였다.

 

정우연은 위에 소개하였듯이 서울역 역사 4층에 위치하여서 서울역 역사를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다.

맛있게 식사를 하면서 분주한 여행객들의 모습을 보면 혹시 여행을 떠나지 못하더라도 분주함에 마음이 설렌다.

휴가철 분주한 여행객들… 정우연은 4층에서 역사를 내려다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 경치가 좋다.

정우연은 대문과 한옥의 모양을 갖추고 있어서 한국식 인테리어가 보기에 좋다.

전우연 입구에 써 있는 시인데..

이시는 고려말 조선 초의 명재상 맹사성의 <강호사시가>란다. 식사하기 전에 기다리면서 시조 한 수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강호에 봄이드니 미친 흥이 절로 난다.

탁료계변에 금린어가 안주로다.

이 몸이 한가음도 역군은이 샸다.

그리고 깔끔한 식기들.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파전… 사실 고추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고추가 맵지 않고 달달한 게 맛있었다.  사진을 보다시피 해물도 듬뿍 들어있어 해물 파전의 맛도 좋다.

그리고 제가 주문한 육회 비빔밥은… 반숙된 계란 노른자와 싱싱한 육회를 비벼먹는 것이 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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