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일본 라멘의 진수 - 서울역 사쿠라멘

2013. 3. 13. 00:44테마 여행기/맛집,멋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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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집에서 끓여 먹는 라면이 아니고 진한 국물맛의 일본 라멘이 먹고 싶을 때

혹은 시원한 나가사키 짬뽕이나 얼큰한 국물의 라면이 먹고 싶을 때

가볼 만 한 라멘 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마 한번 다녀오시면 푸짐한 양과 국물 맛에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서울역을 계속 방문 하게 되실 겁니다.

 

제가 소개할 가게의 이름은 사쿠라멘이고 위치는 중구 남대문로 5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장소가 2층이고 협소한 편이며 사람이 많아서 늘 기다려야 하지만

그래도 맛 집인 만큼 오래 기다려서 먹는다 해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맛있는 라멘 집입니다.

 

아이와 함께 가기에 편하고 넓은 장소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친절하게 배려해 주셔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직원 분의 아이도 이제 24개월 정도 되었다고 하시면서 아빠의 마음으로 맞아주셨습니다.)

장소는 위에서 말한 대로 서울 역 건너편 YTN 빌딩 맞은편이며 이 간판이 보이는 건물의 2층입니다.

근처에서 퇴근할 일이 있어서 봉봉이와 봉봉 엄마를 만나 이동했네요. 다행히 대기표는 1번이네요.^^

역시 맛 집은 부지런해야 쉽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번이라 자리가 일찍 나서 쉽게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음식점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이를 위한 그릇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것도 봉봉이가 좋아하는 뽀로로로 말이죠^^

그리고 일단 새우튀김(에비후라이) 등장

왠 라멘 집에 새우튀김이지? 라고 생각 하시겠지만…

봉봉엄마와 저는 라멘을 먹으면 되지만 맵고 아직 어린 봉봉이에게는…

라멘이 조금 먹기 힘들지도 몰라서 새우튀김을 추가로 시켰네요.

게다가 봉봉이가 새우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아이가 먹을 수 있게 튀김 옷만 살짝 벗겨서 줘봤는데….

맛이 있는지 튀김 한 접시를 다 비웠네요.

새우를 정말 좋아하는 우리 봉봉이죠^^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라멘 등장 입니다.

이것은 나가사키 짬뽕 이구요. 해산물과 야채가 듬뿍듬뿍 들어 있구요.

큰 새우튀김과 푸짐한 양이 인상적입니다. 거기다가 시원 매콤한 국물까지…

홍합껍질만 건져도 한 그릇이 나올 정도 푸짐한 양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가 좋아하는 라유 짬뽕입니다.

얼큰함이 느껴지시나요? 역시 푸짐한 야채와 해물이 듬뿍듬뿍 들어있습니다.

또한 칼칼하게 너무 맵지 않은 딱 적당한 맛이었습니다.^^ 후후

 

 

여름엔 냉 라멘도 일품이니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가격 라멘 종류: 9000원

주말에는 영업하지 않으며 평일에는 오후 10시(주문은 9시)까지 영업한다고 하네요.

일단 방문하시면 줄부터 서지 마시고 꼭 대기표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원한 국물 맛이 일본 라멘 전문 집 사쿠라멘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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