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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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여행기 #6 - 자금성(下)[벽면,어화원,연리수]
[자금성 담] 자금성 구룡벽을 찾아 보다가 옆으로 빠졌다. 이때부터 미로~ 허거걱!! 자금성 옆 벽에는 박물관 등으로 넘어 가는 문이 있었고... 계속 담만 있엇다. 결국 구룡벽은 보지도 못했고 길고 긴 담의 미로에 빠져버렸다. 자금성에는 이렇게 붉은 담 벽이 굉장히 많은데… 정말 높이가 엄청나다. 예전에는 자금성 밖에 일반 집들도 담을 높게 지었다고 한다... 헉... 잠깐 하늘높이 생각..... 아~ 자금성 안에 자전거라도 빌려주면 좋겠다. 이 넓은 자금성은 걸어 다니기도 힘들구나. 내가 아파서 그랬나? @.@ 물론 벽돌로 만들어진 문화재 안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는게 말은 안되지만... [어화원] 어화원은 자금성에서 가장 큰 황실 정원으로 자금성에서는 이곳에서만 나무를 볼 수 있다. 어화원은 총 ..
2010.03.15 -
베이징 여행기 #5 - 자금성(中)[건천궁,교태전,보화전,중화전]
우리는 계속 자금성을 둘러 보았는데… [추녀마루 유리와] 상편 마지막에 이야기 했던 추녀마루를 보면 맨앞에 봉황을 탄 선인의 모습이 보인다. 마지막에는 용의 모습을 한 장식까지 보인다. 자금성의 기와나 이런 잡상을 보면 강렬한 노란색(황금색?)을 쓰고 있는데… 이런 기와나 잡상을 “유리기와,유리와”라고 한다고 한다. 유리와는 표면이 유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유약을 바르고 가마에서 구운 기와를 말한다고 한다. 이 유리와를 만들던 곳으로 자금성 주변에 유리창이라는 골목이 있는데…가보고 싶었지만… 뭐 여러 가지 사정상 가보지는 못했다. [일귀. 거북이와 학] 이제 다른 물건들을 다시 보면 태화전 기단 위에는 이렇게 일귀(日晷)라는 해시계가 보인다. 일귀(日晷)는 40도 각도로 기울어져 있는데 이..
2010.03.15 -
베이징 여행기 #4 - 자금성(上)[단문,오문,태화문,태화전]
[자금성으로 입장] 천안문을 지나 방문한 곳은 세계 최대의 규모인 자색이 금지된 성 바로 자금성(紫禁城,zǐ jìn chéng) 입니다. 자금성은 “궁전은 우주의 중심인 북극성을 상징하는 붉은색 '자(紫)' 와 일반 백성의 접근 금지 구역(禁地) 이라는 禁”에서 연유되었는데… 총 면적 72만 ㎡이며 일명 9999칸의 방이(실제로는 8707칸)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 궁전입니다. [자금성의 현대사] 자금성은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부의가 1924년 까지 살았던 궁궐로 1925년 고궁박물원으로 명칭 및 용도를 변경하였고.. 1971년 문화혁명으로 문 닫았다가 다시 개원하였으며 1987년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한 때는 모택동이 만주족이 오래 살던 봉건 잔재라 하여 공중분해 시킬 생각까지 하였다고 ..
2010.03.10 -
베이징 여행기 #3 - 현대 중국의 상징, 천안문
호텔에서 간단히 짐을 정리하고 우리는 바로 천안문으로 향했습니다. 서단역 호텔에서 천안문까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 하였는데… 비용은 10元(1750원) 정도 하였습니다. [국가 대극장] IMG_7920 by poeloq 택시를 타고 가는 길에 국가 대 극장도 잠시 보였는데요. 크기도 크고 예뻤었는데… 택시 안이라 멀뚱멀뚱 하다가 찍지 못했네요. [천안문 광장] 그리고 천안문 광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천안문 광장에 입장하려면 가방을 X-ray에 통과해야 합니다. (이 중국이라는 나라는 가방을 X-Ray에 통과 해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지하철을 탈 때도 통과해야 하구요. ) 그리고 이 때 중국 공안[경찰]이 저희가 가져갔던 각종 프린트 물을 보았었는데요. 한글로 써있는 천안문 안내가 신기했는지 웃으..
201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