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여행기 #5 - 자금성(中)[건천궁,교태전,보화전,중화전]
우리는 계속 자금성을 둘러 보았는데… [추녀마루 유리와] 상편 마지막에 이야기 했던 추녀마루를 보면 맨앞에 봉황을 탄 선인의 모습이 보인다. 마지막에는 용의 모습을 한 장식까지 보인다. 자금성의 기와나 이런 잡상을 보면 강렬한 노란색(황금색?)을 쓰고 있는데… 이런 기와나 잡상을 “유리기와,유리와”라고 한다고 한다. 유리와는 표면이 유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유약을 바르고 가마에서 구운 기와를 말한다고 한다. 이 유리와를 만들던 곳으로 자금성 주변에 유리창이라는 골목이 있는데…가보고 싶었지만… 뭐 여러 가지 사정상 가보지는 못했다. [일귀. 거북이와 학] 이제 다른 물건들을 다시 보면 태화전 기단 위에는 이렇게 일귀(日晷)라는 해시계가 보인다. 일귀(日晷)는 40도 각도로 기울어져 있는데 이..
2010.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