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애도합니다.
여행 중에 황당한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 문자는 다름아닌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바위 위에서 투신 자살을 하셨다는 그런 문자였죠. 문자를 받았을 때 들었던 생각은 이런 뭐 말도 안 되는 문자가 왔어?! 이게 말이되? 라고 생각했죠. 잘못된 기사겠지… 곧 정정 기사가 오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매스컴을 통해 그 기사가 사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도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휴~ 이건 장말 아닌데… 왜? 우리 사회는 악(惡) 자는 살아남아 세상을 지배하고 선(善) 자는 이런 비참한 최후를 맞아야 하는 걸까요? 정말이지 안타깝습니다. 답답합니다. 정말!!! 에휴~ 언젠가 시간이 되면 봉화마을에 가서 그분의 이야기도 직접 듣고 싶었는데… 이제는 어렵게 되었네요. 정말 아쉽네요. 내가 처음으로 뽑은..
2009.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