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4. 09:53ㆍ지역 여행기/제주도
가을이 되니...아이에게 파란 하늘과 함께 자연을 보여주고 싶어..
제주의 대표적인 휴양림인 절물 휴양림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절물 휴양림 소개
제주시 봉개동 화산 분화구 아래 1997년 7월 23일 개장한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총 300ha의 면적에 40~45년생 삼나무가 수림의 90%이상을 차지하여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바다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한 여름에도 시원한 한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원래 삼나무는 속성수로써 바람이 많은 제주에서 감귤나무 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풍림 목적으로 심어졌고 이곳은 지역주민이 심어 자연 휴양림으로 개발되면서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휴양림내에는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관, 약수터, 연못, 잔디광장, 세미나실, 맨발지압 효과의 산책로, 순수한 흙길로 된 장생의 숲길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수 있다.
절물 휴양림은 숙박 시설이 있는 휴양림으로도 유명한데요. 이곳에서 숙박을 해보고자 했지만...
경쟁이 치열하더라구요. 숙박을 편하게 생각하며 미리 준비 안하고 있었는데... 휴양림 인기도 좋고, 연휴 기간이라... 예약은 어려웠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휴양림에서 산림욕만 했습니다.
절물 휴양림의 산림욕장은 다행히 길이 좋아서 유모차를 끌고도 갈 수 있어 유모차 밀며 산림욕이 가능합니다.
이제 휴양림을 입장해 볼까요? 우리를 반기는 절물 휴양림의 하루방
▲쭉쭉 뻗은 삼나무들이 정말 볼만 합니다.
산림욕을 하며 뛰어놓니 괜히 신난 아이
아직은 잘 모르지만... 나무도 나이가 들수록... 나이테가 늘어간다는 것을 알려주어 봅니다.
△ 순하게 잠자주는 우리 순둥이 아들...
△달려라 달려!!
▽다 같이 산림욕하며 기념 사진 찍어봅니다.
▼아빠와도 사진 몇 장
나머지는 다 봉봉이 사진이네요. 신난다~ 신난다~
약간 졸려서 때도 부리기 했지만... 그래도 엄마 아빠와 휴양림에서
재미있게 놀았어요^^ 공기 좋은 곳에서 노니 마음도 몸도 튼튼해졌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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