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여행기 #3 - 현대 중국의 상징, 천안문

2010. 3. 9. 00:35해외 여행기/[2010]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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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간단히 짐을 정리하고 우리는 바로 천안문으로 향했습니다.

서단역 호텔에서 천안문까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 하였는데…

비용은 10元(1750원) 정도 하였습니다.


[국가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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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7920 by poeloq 저작자 표시

택시를 타고 가는 길에 국가 대 극장도 잠시 보였는데요.

크기도 크고 예뻤었는데… 택시 안이라 멀뚱멀뚱 하다가 찍지 못했네요.


[천안문 광장]

그리고 천안문 광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천안문 광장에 입장하려면 가방을 X-ray에 통과해야 합니다.

(이 중국이라는 나라는 가방을 X-Ray에 통과 해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지하철을 탈 때도 통과해야 하구요. )

그리고 이 때 중국 공안[경찰]이 저희가 가져갔던 각종 프린트 물을 보았었는데요.

한글로 써있는 천안문 안내가 신기했는지 웃으면서 전해주었습니다.

 

드디어 이곳이 천안문(天安門) 광장입니다.

 

1919년 5월 4일 3.1일 운동 이후 5.4 운동이 일어났던 곳

1949년 10월 1일 중화 인민공화국 건국 선언을 했던 곳

1989년 6월 4일 민주화의 염원을 담고 6.4 사건이 일어 났던 곳

2001년 7월 13일 올림픽 베이징 개최를 발표 했던 곳

바로 중국 현대화의 상징, 천안문입니다.

이 광장은 100만 명이 모일 수 있다는 것으로 알려 져있는데요. 정말 넓습니다.

왼쪽 편에는 인민 대회장이 있구요. 오른쪽에는 중국 혁명/역사 박물관이 있었습니다.

 

[인민대회당(人民大會堂)]

인민대회당 – 중화 인민 공화국 10주년을 기념하는 10대 건축 의 하나

10개월만에 건축

천안문 서쪽에 위치

[중국국가 박물관,中国国家博物馆]

천안문 동쪽에 위치한 종합 박물관

입장료 30위안

건국 10주년을 기념해 일반에 공개

2007년 4월부터 확장공사를 시작해 2010년 재 개관 예정

 

[인민영웅 기념비,人民英雄紀念碑]

1958년에 만들어짐. 표면(북면, 천안문이 보이는 쪽)에는 모택동에 썼다는 금석문(옛날에는 영웅들의 피를 빨간 문자로 나타냈다)의

<인민영웅영수불후>(人民英雄永垂不朽, 인민 영웅은 영원 불멸이다)라는 휘호가 있음

출저: 위키백과

 

 

[천안문 국기]

천안문 국기 계양 대에는 하루에 2번 이벤트가 벌어지는데…

해 뜰 때와 해 질 때라고 한다.(택시 기사 아저씨도 추천을 해주셨다.)

이때는 국기 호위대의 구호소리와 함께 오성 홍기를 해 뜨는 하늘을 향해 뿌리듯이 펼쳐 던진다고 하는데…

(이때 장안대로의 차량들도 모두 정지한다고 한다.)

이 장면을 보기 위해 몇 일을 걸려 지방에서 베이징에 오기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애국심에 눈물 흘린다고 하는데… 일정과 컨디션 난조로 보지는 못했다.(아쉽!~)

 

[장안대로와 천안문]

저기 모택동 주석의 사진이 걸려있는 저 문이 천안문이다.

천안문은 황제가 있는 곳으로 통하는 천자 5문중 하나로 저 중앙의 문은 황제만 들어 수 있었던 문이라고 한다.

천안문은 위로 33미터로 명나라 황제 영락제에 의해서 완공되었으며 당시 이름은 승천(承天) 문이었다고 한다.

그 후 소실 된 것을 1651년 청나라에서 재건하여 지금의 천안문으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천안문은 명, 청 시대에는 황제의 칙령인 조서를 반포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기념 사진 한 장씩!!

 

천안문 광장에는 이렇게 발 맞춰 돌아다니는 군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애들이 다 어찌나 큰지 큰애들만 뽑아 놓은 것 같았다.

천안문 모택동 주석 사진

천안문과 함께 중국을 상징하는 사자상 앞에서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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