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남기고 간 아이들....
몇 일간 비가 내리고 난 뒤.... 집에 아이들이 더 생겨났다. 먼저 갑자기 많이 생겨난 상추 들.... 씨를 뿌릴때는... 몇 개 안 나오겠지 하고 그냥 씨를 뿌려놨는데... 비가 오더니... 거의 다 새싹으로 변했다. 이런, 이렇게 작은 화분에 이렇게 많이... 다른 화분을 더 구해야겠다. [방울 토마토 방울이...] 조금 줄기가 두꺼워지고 입사귀가 많이 났다. 과연 올해 방울 토마토를 먹을 수 있을까? ^^ 그리고 옥상에 둔 감자들... 냉장고에서 감자가 싹이나서 눈을 잘라서 땅에 심어놓은 녀석들인데... 어느덧 이렇게 푸르고 크게 자라고 있다. 땅이 안 좋아서... 감자가 열릴까라는 생각은 들지만.... 쑥쑥 자라는 모습이 재미있긴하다^^ 옆에 살짝 보이는 마늘도 냉장고에서 싹이난 녀석을 심었다 ..
201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