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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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내를 보면...
늦은 주말 저녁... 어쩌다 아이들은 주말 노는게 피곤했는지 먼저 엄마 품에서 잠들고 부부는 서로 말없이 티비 시청을 하는 시간이 있었다 티비는 보고 있지만 아이를 안고 손으로는 분주히 빨래를 접는 아내를 보니 괜히 마음이 미안해진다. 내가 이렇게 고생시키려고 귀한 딸내미 모셔온게 아닌데... (아빠로서 딸을 키워보니 한 여자아이를 키우고 성인까지 되려면 얼마나 부모님이 많이 맘쓰였을지 조금이나마 짐작이 간다.) 나도 격변하는 역할에 적응하며 쥐꼬리만한 월급을 더 받으려고 아웅다웅 하며 정신이 없지만 아내도 역시 아무리 좋아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라도 역할의 변화와 육체적 노동 강도에 많이 힘들것이다. 게다가 아이들이 소위 엄마 껌딱지라고 할 정도로 엄마와 붙어 있으니 좋을 때도 있지만 힘든게 당연할테인..
2014.11.18 -
결혼 1 주년
어느덧 벌써 결혼 1주년이 지났어요. 10월 23일… 일요일이었지만 주말이어서 회사 출근했다가…. 퇴근해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돌아왔지요^^ 그리고 집에 돌아와 코스트코에서 사온 티라미수 케익에 초하나 꼽고!!! 자축했네요.^^ 벌써 1년이 지났네요. 그리고 곧 있으면 식구가 한명 더 늘어나구요. 이것 저것 모두 다 잘 될 겁니다.^^ 화이팅!!
2011.10.26 -
저 오늘 결혼합니다
연애의 완료죠 저 오늘 다섯시에 결혼합니다 ㅋㅋㅋ 한주간 글도 없을 것 같아요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10.23 -
처음 입어 본 맞춤 정장
결혼을 준비하다 보니까… 처음 해 보는 것이 굉장히 많네요. 정장을 입고 회사를 다니지 않다 보니.. 맞춤 정장을 입어볼 기회가 전혀 없었는데… 이번에 푸푸 양이 예복을 해주었어요. ^^ 그래서 맞춤 정장이라는 것을 입어봤네요. 확실히 기성복과 다르긴 하더라고요.^^ 양복을 맞추러 가려고.. 검색을 해보니… 상암 누리꿈 스퀘어의 루쏘소라는 곳이 굉장히 유명하더라고요. 그래서… 푸푸양과 결혼 준비를 하려고 휴가를 냈던 하루 중 에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 월드컵 경기장 첨 보는 것 같은데요. 역시 이럴 때 또 느끼는 서울 촌놈… @.@ [상암 누리꿈 스퀘어] 상암 누리꿈 스퀘어에 도착했습니다. 이 건물에서 제 친구인 승원군도 근무 중이어서… ㅋㅋ 점심은 얻어먹었지요. [상암 로쏘소 매장..
2010.08.30 -
요즘, 블로그를 잘 못하는 이유...
6~7월은 월드컵 때문에 바빠서 글을 못쓰고… 요즘에는 다름아닌… 결혼준비가 바빠서 글을 못쓰고 있습니다. 혹시 글이 없는 이유가 궁금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이것으로 답변이 되겠네요. @.@(아무도 안 궁금... T.T) 물론 핑계는 핑계지만요^^ 하지만… 이것저것 처음(?) 하는 결혼이라 잘 몰라서.. 챙길 것이 많네요.^^ 머 어쨌든.. 또 다시 금방 여유가 오겠죠? ^^ 그럼 불꽃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주 금요일에… 웨딩 촬영인데요. 평소에… 말로는 자연스러운 표정을 요구하던 저인데.. 제가 표정이 굳지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혼자 하는 연기는 잘 할 것 같은데… 남 앞에서 잘 할 수 있을까요? @,.@
20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