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핸디캠 FDR-AXP35와 풀 HD카메라와 비교해보자

벌써 4K(UHD) 핸디캠 AXP35를 체험 한지 2주차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날씨도 좋아지고 해서 가족과 4K 핸디캠을 이용해 밖에서 많은 체험도 하고 체험기를 쓰려고 했습니다만...오늘은 체험기 살짝 이전에... 4K와 FULL HD의 화질 차이를 살짝 이야기 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방송 쪽에서는 4K를 UHD(Ultra HD)라고도 하죠.

때는 바야흐로 2010년 경....(제가 결혼을 하는 시기였기도 하죠....)

 

디카에서 720p 이상의 동영상만 녹화 되어도 우와.... "너 카메라 정말 좋은거네..." 라고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웃지만요) 당시에는 디카에서 동영상을 촬영하려면 시간 제한도 있었구요. 그러던 도중 Sony 에서 센서 기술에 한 획을 긋는 이면조사식 EXMOR R CMOS 센서를 발표하였고.... 그 센서가 적용된 풀HD가 촬영 가능한 보급형 핸디 캠들이 출시되었습니다. 결혼 준비로 핸디캠이 필요했던 저는...풀 HD가 촬영되는 캠코더를 구매 했습니다.

바로 이 녀석(HDR-CX150)입니다. 핸디캠 시장에 거의 첫 발인 Full HD 핸디 캠입니다.

소니 캠코더 핸디캠 HDR-CX150으로 Full HD 고화질을 즐겨라!

(http://www.stylezineblog.com/1076)

아무래도 5년 전 모델이다 보니... 지금 보면 신기술들이나 스펙 등이 아쉽긴 합니다...

(특히 전자식 스테디 샷(손떨림 방지 기능)은 늘 아쉬운 부분이었는데요. 이 부분은 저번 B.O.SS 소개글을 보시면 5년 만에 얼마나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5년 간 제 손에 잡혀서 우리 가족의 큰 행사와 저희의 결혼, 그리고 두 아이의 탄생의 순간 까지 모두 이 녀석이 손쉽게 풀 HD로 기록 해주었습니다.

어쨌든 당시 스펙을 보면 24Mbps 1920x1080의 해상도 7시간 촬영 가능한 16GB의 메모리 내장

1920x1080의 점의 수를 세면...2,073,600 로 207만 화소가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체험하는 4K FDR-AXP는 4K , 풀 HD의 가로 세로 2배인 3840*2160,(영화 비율 4096x2160) 점의 수를 세면 8,294,400 화소인데요. 829만 화소로 풀HD의 4배 화질 정도 입니다.

이것을 표로 보니 엄청 나네요.

4K 핸디캠 FDR-AXP35를 이용하면 적어도 4배의 화질로 우리 가족과 지인의 영상을 남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FDR-AXP35를 이용해서 4배 더 사랑하세요!)

(Youtube에서 보실때 화질을 4K로 변경 후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정에서 캠코더를 이용할 때 아쉬운 점이 늘...

감동의 순간을 캠코더로 찍어 동영상도 찍고 싶고... 화질 좋게 찍으려면 사진을 카메라로 찍어야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아빠들은 두 개 카메라를 양손에 들고 여기보다 저기보다 하면서 찍게 됩니다. 

이러다보면... 2개 다 엉망 되서 나오기도 하죠.

그런데 4K가 되면 800만 화소나 되기 때문에... 영상에서 화면을 캡쳐해도...

화질이 떨어지는 캡쳐이미지가 아니라.... 이렇게... 고화질 사진과 같은 품질의 이미지가 떨어지게 되죠.

3840*2160으로 29.97 fps 50Mbps로 동영상을 저장합니다.

이제는 그럴 걱정이 없네요.

▽ 아래는 제가 동영상에서 사진을 뽑아 봤습니다. 위 유튜브로 동영상도 볼 수 있으니 어느 지점인지 보일 껍니다.
동영상 캡쳐 이미지로 보이시나요? 디카의 사진으로 보이시나요?

▼  FULL HD와 4K의 화질 차이
(작은 사진이지만 옷의 선/머릿카락/양말의 디테일 정도를 비교해 보세요
/원본을 큰 화면으로 보면 훨씬 더 큰 차이가 있습니다.)

▼ 물론 아직 CX-150에 비해 FDR-AXP35가 많이 크긴 하지만... 기능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개선되었습니다.

▼ FDR-AXP35 앞으로 남은기간도 우리 가족 동영상 4K로 많이 기록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