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기(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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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교토 여행기 #6- 벚꽃 핀 봄날의 오사카 성 공원
오사카 여행의 하이라이트 오사카성에 도착했다. 오사카 성은 우리에게 임진왜란을 지시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성한 성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권력의 상징이다. 또한 에도 시대 이후에는 군사기지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는 우리에게는 안타까운 장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슬픔의 역사도 알아야 하는 우리의 역사이고 또 일본사람은 임진왜란 과 도요토미히데요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곳은 오사카의 상징이며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곳이기 하다. 슬프다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지 않은가? 약간 씁쓸하긴 하지만 오늘은 관광객의 시선으로 오사카 성 공원을 구경해보자. 오사카 성에 들어오면 이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나 볼듯한 나무 정원이 보인다. 정말 잘 꾸며 놓았다는 ..
2009.04.20 -
오사카, 교토 여행기 #5- 일본에서 만난 백제의 향기...시텐노지
우리가 오사카에서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시텐노지, 한자로는 四天王寺 즉 사천왕을 모시는 절이다. 이곳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 593년 일본의 성덕태자가 백제양식으로 건립한 사찰이라고 한다. 일단 전철을 타고 텐노지 역에 도착 역에 도착했더니 일반 시내 느낌이고 사찰이 전혀 안 보이는데? 우리는 바로 길을 물었다. 약간 나이 드신 분 이었는데… (보통 일본 어른들은 전혀 못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영어를 섞어가며 쉽게 설명해 주셨다. ^^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나가다가 잠깐 본 일본 미스터 도넛!!! 곳에서 아쉬운 점은 이 일본 미스터도넛을 먹어봤어야 했는데… 약간 계획한 일정 보다 시간이 늦고 일본이니까 미스터 도넛을 많이 보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며 안 먹었다. 그래서 사진도 대충 찍고 지..
2009.04.17 -
오사카, 교토 여행기 #4- 호텔!! 치산 신사이바시!!
간사이 공항에서 난카이 열차를 탔다. 공항에서 탈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열차 안은 사람들로 점점 가득 찾다. 푸푸양은 계속 오사카 주유 패스를 읽어(?)보는 중이고 나는 핸드폰 로밍이 잘되나 테스트 하고 있었다. 물론 로밍은 아주 아주 잘된다. ㅋㅋㅋ 전화는 걸지 않고 거는 척만 –.- 통화료가 비싸요 T.T 그리고 우리는 남바역에 도착!!! 난카이선 남바역과이 지하철 남바역이 바로(예를들면 우리나라 인천공항 노선과 5호선처럼…) 연결되어 있지는 않다. 하지만 난카이 선을 나와 표지판을 따라가면 쉽게 지하철을 타는 곳으로 갈 수 있었다. 그리고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해 지하철을 타고 신사이바시역에 도착!! 우리는 치산 신사이바시 호텔로 향했다. “치산 신사이바시” 호텔 이름에 신사이바시니까 당연히 ..
2009.04.17 -
오사카, 교토 여행기 #3- 한국어가 쓰여있는 간사이공항
드디어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이제 곧 다가올 일본의 모습을 상상하니 살짝 긴장이 된다. 간사이 공항에 여러 환영 메시지가 보인다. 간사이 공항은 이런 모노레일을 타고 갈 수 있게 준비 되어 있다. 간사이 공항은 인천공항보다 훨씬 더 작은데 이런 모노레일이 운영되고 있어서 걷는 것을 최소화 시켜준다. 긴장감 때문에 활짝 웃지는 못하지만 일본에 대한 흥분감으로 살짝 미소를 지어 본다. 그리고 입국 수속 수속구간은 사진을 못 찍는 구간이라 사진은 없다. 일본분이 한국어로 방송을 하시는지 약간은 어설픈데 한국어 방송이 계속 흘러나온다. 그리고 지문입력 2007년부터 일본 입국 하려면 지문을 입력 해야 한다고 한다. 지문입력을 했다. 약간 기분이 나쁘다 하지만 어쩔 수 있나 여행자가,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
2009.04.16 -
오사카, 교토 여행기 #2- 가족 같은 서비스의 제주항공을 타고...
2주전에 항공권 예매와 호텔 예약을 모두 끝내고 여행을 떠나는 대망의 그날이 왔다. 우리는 7시 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 한 달 만에 다시 이곳에 올 줄이야. 뭔가 기분이 설레고 나를 들뜨게 만든다.하지만 조금 갑작스러운 여행이라 뭔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은 계속 나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어쨌든 공항에 들어서자 마자 우리는 바로 제주항공의 발권 부스를 찾았다. 멀리서도 제주항공의 주황색이 진하게 보인다.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에서 4개의 부스를 쓰고 있었는데저가항공이라 클래스 구분은 따로 없었다.클래스 구분 전광판에는 "행복석"!! 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어쨌든 탑승권을 받았다. 도착지 KANSAI-OSAKA 글씨를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탑승권의 주황색 디자인까지도 매우 좋게 느껴진다...
2009.04.16 -
오사카, 교토 여행기 #1- 계획하기
제주항공 오사카 체험단이 되었다. 내가 이런 생각지도 않은 이벤트에 당첨이 될 줄이야~ 다른 친구에게 추천을 하면서 응모한 이벤트인데 나만 당첨이 되어 버렸다. ㅋㅋ 하용 미안~ 경품은 "항공료 지원"!! 1인 항공료라 약간 아쉽지만 괜찮은데? ^^ 하지만 아직 걱정이다. 한달 전에 다녀온 타이완 여행의 할부 결재가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바로 또 해외 여행이라… 어떻게 하지? 고민 고민 하던 중 일이 많던 과거에 상황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다녀오기로 마음을 굳혔다. “IT 업계에 몸 담은 지 어언~ 8년… 프로젝트들이 끝날 때면 휴가를 내고 여행 한번 가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하지만 당연히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2 년전에 아는 누나가 있는 호주에 갈 때도 추석 명절 높은 가격을 다 지불하고 하루 밤을 ..
2009.04.15 -
타이페이 여행기 #16- 돌아오는길
이번 여행기의 마지막 사진 일정 글입니다.중정기념당, 용산사를 다녀와서 저희는 시간이 많이 촉박했어요.비행기시간은 5시 15분인데요 용산사 구경을 2시까지 했고이제 다시 숙소로 가서 짐도 찾아와야 하고 공항으로 또 가야하구요. 그래서 저희는 이곳에서 따로 따로 행동을 했죠!!먼저 푸푸양은 이지카드(버스카드) 남은 금액을 환불을 하고 공항버스를 탄다는 SunWorld 호텔로 가고!!저는 호텔에 가서 짐을 찾아서 SunWorld 호텔로 가기로 했죠.(이지카드는 환불하지 못했습니다. 역에 아저씨께 남은 금액을 환불해 달라고 하였는데… 이 이지카드는 환불이 안되는 카드라며 기념으로 갖으라고 하셔서 환불은 하지 못했습니다. 흑 NT$ 80정도 남아있는데…)그리고 각자의 미션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버스는..
2009.03.31 -
타이페이 여행기 #15- 용산사(龍山寺)
저희가 방문한 타이페이 여행의 마지막 관광지는 용산사(龍山寺) 입니다. 비행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중정기념당 앞에서 택시를 타고 용산사로 이동했습니다. NT$ 120정도 나옵니다. 용산사로 갈 때 택시 아저씨랑 잠깐 이야기(?)를 할 수 있었는데요. 아저씨가 어디서 왔냐고 물어 보셔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많은 한류 스타들 이름을 말씀 하셨었어요. 하지만~ 한자 발음이 우리랑 너무 달라서 배용준 밖에 알아 들을 수 없었어요. 많은 질문을 해주신 택시 기사 아저씨!!! 답변 못해서 죄송합니다.@.@ 용산사 - 타이페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 중국 발음으로는 룽산스 - MRT 용산사 역에서 1분 거리 - 관람 요금 무료 - 도교, 불교, 토속신 등 서로 조화 - 청나라 때 세워진 사찰(지금 것은 1..
2009.03.30 -
타이페이 여행기 #14- 중정기념당
온천욕을 마치고 난 후 저희가 MRT를 이용해 두 번째로 방문한 관광지는 중정기념당입니다. 중정기념당은 대만의 초대 총통, 우리에게는 국사 시간 독립 운동 부분에서 한 번 이상 들어본, 장개석(장제스)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건물이라고 합니다. 중정기념당은 대만 민주주의의 상징이며 타이페이시의 3대 관광지라고 합니다. 중정기념당의 중정(中正)이라는 이름은 장개석(장제스)의 본명이라고 하네요. 1975년에 장개석이 사망하자 기념당의 건설을 결정하였고 1980년 완공하였다고 합니다. * 최근에 장개석의 부정적인 평가(1당 중심, 독재 등)로 인해 이름 및 용도를 변경하고 있다고 하네요. 공식 홈페이지 : http://www.cksmh.gov.tw/ 신 베이터우 역에서 MRT를 타고 중정기념당 역으로 이동합니다..
2009.03.30 -
타이페이 여행기 #13- 베이터우 온천
우여곡절 끝에 베이터우 온천에 도착 했습니다. 왼쪽 편에 나무 조각 상들도 수고했다고 저희를 반겨주고 있습니다.^^ 그쵸? 다들 웃고 있죠? ㅋㅋㅋ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었는데 반갑다 아이들아!!~ ^^ 오른 편에는 예쁜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요. 사전에 알아 본 바에 의하면 이곳은 도서관이라고 합니다. 온 가족이 이 베이터우 온천 지역에 와서 온천도 하고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또 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하는것 같네요. 저희가 방문한 날은 일요일이고 또 날씨가 좋아서 가족 단위로 소풍 나온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날씨가 그 전 일과 다르게 너무 더워져서 겉옷을 들고 다니느라 힘들었었죠. @.@) 저희가 이곳에 온 목적은? !!! 온천욕 쿠폰 사용!! 제일 먼저 그것을 할 곳을 먼저 찾아야 ..
2009.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