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모바일 프로젝터 MP-CL1 총평
마지막으로 휴대용 프로젝터 MP-CL1의 사용 총평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MP-CL1의 장점입니다.
1. 내 주머니속 영화관
사이즈 하나는 다른 비교 모델에 비해 최고로 작으며 210g의 가벼운 무게는 여성들도 부담없이 포켓에 넣어서 다닐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게다가 이 작은 사이즈가 3000미리 가량의 외장 배터리 정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역시 장점입니다.
핸드폰과 프로젝터 파우치 하나면
2. 좁은 공간에서 120인치
두번째로 다른 유사 제품들과 차이점은 역시...
굉장히 좁은 화면에서 대형 스크린이 된다는 점 입니다.
개인적으로 빔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이 정도로 좁은 공간에서 크게 만들어주는 빔 프로젝터는 보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천정이 다른 집에 비해 조금 낮은 편이고 집도 넓지 않은 편인데..
좁은 공간만 있어도 60인치 이상을 쉽게 구현해 주어 만족스러웠습니다..
3. 압도적인 몰입감 그리고 화질, 명암비
비율도 문제지만 해상도도 좋아서 블루레이나 다른 영상을 보면서 화질이 왜 이러냐? 라는 생각이 든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해상도와 화질 하나는 정말 최고입니다.
게다가 WIFI 미러링으로 영상을 재생할 때 다른 장비에서는 사실 약간 싱크가 안 맞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 녀석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PS4와 합쳐지면 정말 소니는 자사의 제품이 연결될 때 정말 시너지가 있구나라는 것을 느낍니다.
PS4와 함께
4. 오토 포커스
저가형 빔 프로젝터를 쓰면 많이 느끼는 부분이 각도를 조정하고.. 조금 움직이거나...
떨려서 움직이면 그때마다 가서 포커스 맞춰주고 다시 눕고 하는 짜증나는 상황이 꽤나 많은데...
오토포커스는 조금 더 나를 누워있게 도와 주웠습니다.(대신 살도...주었네요. T.T)
그리고 이제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1. 역시 밝기
사실 개인적으로는 Mp-CL1의 밝기의 만족합니다.
왜냐면 저는 아이들을 영상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너무 밝은 밝기는 어두운곳에서 아이들의 시력에도 영향을 주어 지금도 나의 목적으로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충분히 밝기는 매리트가 있습니다.
다만 제가 사용한 목적이 아닌... 낮에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면서 일광 혹은 형광등 사무실에서 PT를 한다거나...누군가에게 시연을 한다거나 하려고 하면 해상도는 좋지만.. 다른 밝기에 비해 조금 떨어져 잘 보이지 않는 편입니다.
낮에도 암막 커튼은 필수로 쳐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암막커튼이 한쪽은 흰색 한쪽은 어두운 색이라면 스크린으로도 쓰고 좋을 것 같네요.)
결국 무턱대고 구매 후 작은 프로젝터니까 아무 용도에나 다 쓰기는 어렵다는 점입니다. 정확히 용도를 생각하고 고려하여 구매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2. 가격
두 번째 아쉬운 점은 사실 가격이다. 물론 여러가지 신기술들이 들어간 소니의 빔프로젝터로 비싼 것은 아니나...
(다른 상품과 비교하면 사실 LG를 제외 하고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없는 회사들이 많고 아무래도 기술적인 면이나 브랜드 적인 면을 고려하면 이 가격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체 상품, 경쟁 상품에 비해서는 조금은 비싼 편입니다. 위의 장점들의 개인의 가치에 얼마에 해당하는 지는 사실 굉장히 주관적이나 다른 제품들의 가격 형성대에 비해 조금 비싼점은 살짝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Sony Xpedia Dev 계정에 올라온 MP-CL1동영상을 공유하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