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후버댐 Hoover Dam

2015. 10. 7. 08:50해외 여행기/[2015] 라스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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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첫번째 날 숙소가 후버댐 롯지이니...
후버댐을 안 볼 수는 없지... 하며.. 후버댐을 방문 하였다. 사실 후버댐은 라스베가스로 오는게 확정되기 전까지 그런댐이 있는지도 몰랐었다.
우리나라 댐도 다 모르는데.. 미국의 땜까지?

어쨌든 숙소 예약을 하면서 주변 검사를 해보니 후버댐이라는 장소가 유명하다고 나오고 그리고 그 트랜스포머나 슈퍼맨을 봤으면 장면에 나와서 쉽게 기억할 것이라는 글이 많이 보였는데... 다 보긴 봤는데 기억은 잘 안나더라...

하지만 방문 이후에 후버댐 영상이 꽤나 많이 텔레비전 방송에 나오는게 보이더라. 알고 봤으면 각종 영호에서 알아챘을텐데... 역시 사람은 알아야 보이는가 보다.

어쨌든 일단 방문 후 드는 첫번째 느낌은 이 정도로 큰 사이즈를 1935년에 지었다고? 정말 어마어마한 사이즈에 바로 압도 당한다.

크기를 양으로 미루어 판단하면... 댐 건설에 들어간 시멘트 양은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2차선 도로를 건설하는데 충분한 양의 콘크리트였다 라고 한다 - 출처 후버댐 위키피디아

두번째는 이곳은 미국 발전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라 외국인이나 동양인은 사실 별로 없더라. 어떻게 보면 그들의 개척과 발전의 성지여서 외국인 나에게는 정말 자랑스럽다 같은 느낌은 없었다.

세번째 드는 생각은
이곳은 라스베가스가 위치한 네바다 주와 아리조나 주의 경계라 시간의 경계 이기도 한데...
길 하나 사이로 시간이 차이가 난다...
길 하나 사이로 겨우 행정구역상 동이나 구 하나 바뀌는 것은 겨우 체험하고 사는 나로서는 길하나 사이로 시간이 바뀐다는 것을 보니 정말 나라가 크긴 크구나를 다시한번 느낀다. 또 시간이라는 것이 사람이 정해 놓은 일종의 계측 도구에 불과하구나라는 생각도 문득해본다.
시간에 관계 없이 자연은 동일한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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